충격적이게도,
대만에서 만 5일 넘게 열심히 쏘다녔는데, 아직 '술집'을 본 적이 없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어딜 가나 버블티 가게를 볼 수 있고 어딜 가나 밥집을, 옷가게를 볼 수 있지만 술집은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볼 수가 없는 것이다....!!
여기가 대학가인데... 한국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광경...
지금까지 대만 사람들 두명에게 "듣자하니 대만인들은 술마시는 걸 안 좋아한다던데"라고 하니 둘 다 발끈하며 "좋아하는데! 좋아하거든?" 이란 반응을 보였지만
그 좋아함의 정도가 한국과는 너무 다름..
사실 이렇게 대만처럼, 술자리가 보편적이지 않은 문화가 훨씬 더 자유롭고 좋다고 생각하지만,
시원한 생맥주 마시고 싶다... 드로ㅎ트 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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