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8

타이완 2013. 2. 21. 19:04

저 벨은 Fu Bell (傅種) 이라고 하는데,

우리를 안내하던 그 잘생긴 톰보이 학생이 말하기를,

“There was a time of student… revolution??? in Taiwan. Xiao Fu(?) was one of the leaders of the student revolution. He protected students from police, and he also helped students to find cheaper food and rooms…”

한국의 상황과 엄청나게 싱크로되는 설명이었음.

본국 학교에도 민주화 기념물들 있는데…

저 종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설명듣고 싶음.


공관역 역사 안에는 초밥 테이크아웃 전문점이 있다. 거기를 공략했음.

연어알 스키데스….

홍합살도 맛있었음.

음식 가격과 맛을 생각하면 진짜 한국에 못 돌아가겠다… 여기선 100 NTD (aka 4000KRW) 넘는 음식은 비싸보임..


학생회관(?) 안의 모스버거



자전거를 샀다.

바구니하고 락 합쳐서 1950NTD에 샀는데, 저녁먹으면서 누군가의 말로는 비싸게 산 것 같다고…

뭐.. 다른 방면에서 운좋게 돈 많이 아꼈으니까 그나마 다행.

중고인데 많이는 아니고 약간 쓴 것 같다.


중앙도서관에 놀러갔다.


한국문학 코너에 놀러가봤는데, 정말 실망스러울 만큼 한국 문학 코너가 썰렁했다…

그나마 있는 책들은 신소설과, 박지원 어쩌고 하는.. 개화기 혹은 그 이전의 책들이 대부분이고,

현대소설은 칼의 노래와 엄마를 부탁해, 두 권을 목격했을 뿐.

도서관의 장서 자체는 엄청나게 많은데…

방대한 장서량에, 와서 읽을만한 한국어 서적을 찾을 수도 있겠다 했던 나의 계산은 망했음.


조감도

도서관에서 바라본 메인로드 풍경.

저 잔디밭에서 데이트도 많이 하고, 웨딩사진도 많이 찍는다고 한다….

어제도 한 커플이 결혼사진 찍는 거 봤고, 오늘도 한 커플 봄. (저 사진을 자세히 보면..)

대만사람들은 커플에 대해서 솔로가 느끼는 부러움을 “shiny”라고 하나 봄. (중국어로 무슨 단어가 있는데, 듣고 잊어버렸다. 제보 환영)

“so shiny that you-solo- cannot even look at them.. and you just turn away from the ‘shiny’ lovers…”

그래서 이 잔디밭이 매우 shiny한 장소라는 잡설을 오리엔테이션에서 들음.



대만의 신호등에는 (차량용이든, 보행자용이든) 바뀌기까지 몇 초가 남았는지를 보여주는데,

편리한 시스템이다.

(저기 빨간불 옆에 8이라고 써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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