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득한 기념으로 업로드.
북한의 펑크 씬에 대한 남한 펑크 록커들의 상상.
가상 인물 '리성웅'이 80년대 레닌그라드 유학 도중 빅토르 최의 영향을 받아 잠시 북한에서 펑크 씬을 형성했다는 이야기에 기초한 기획전시, 책자 및 음반.
음반은 주말에 CD 플레이어를 찾아서 들어보려 하는데, 5년 전쯤 활발하게 활동하던 '자립 씬'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었다. 책자의 글에도 그 사람들 특유의 장난끼가...
당시 이런 기획이 있다고 얼핏 본 것 같긴 하지만 아쉽게도 그 때는 빅토르 최를 몰랐고, 사회주의권 음악에 관심이 있지도 않았다. 이제 와서야 남아 있는 관련 자료를 이렇게 겨우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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