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영화를 보거나, 五月天의 노래를 들을 때, 아니면 하다못해 길에서 중국인들의 중국어를 들을 때, 고작 한 달 사이에 대만에서 얼마나 멀어졌는지 새삼 느끼게 된다. 다녀와서 사진 정리도 하고, 블로그 업데이트도 좀 더 하고, 중국어도 계속 하려고 했는데 현실에선 한없이 게으르다...
한국에 와서 느끼는 점은, 무엇보다도 어딜 가나 언어의 장벽이 없어서 너무 편하고, 대만에서 언어 장벽 때문에 얼마나 불편했었는지 새삼 느끼게 된다. 대만에 있을 때는 한국의 불편한 점만 생각나고 대만이 너무 좋았는데, 한국에 오니 언어가 통하는 이 곳이 좋다는 생각이 자꾸 들다니, 이건 긍정적인 성격인 건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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