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최는 물론 음악가였지만 미술학교에 다니기도 했고 그림을 취미로 그렸는데, 그가 그린 그림도 정말 괜찮다.
이 영상을 보면 그가 그린 그림이 소개되어 있다. 그가 쓴 가사를 보면 정치나 권력 투쟁 이런 것을 자주 비유적으로 노래했는데 그의 그림도 마찬가지다. 충격적이기도 하고 비유적이고, 간단하고 강한 느낌.
이런 이야기를 이제 와서 해도 소용없지만 다방면으로 뛰어난 사람이었는데 더 오래 살아서 활동을 했으면 참 좋았을 것이다.
이 노래 Атаман(뭐라고 번역하는 게 좋을까요?)은 키노의 미발표곡이었고,
빅토르 최의 육성이 담겨 있던 데모 테이프에 맞추어 나머지 멤버들(아마도)이 2012년에 모여 연주를 완성한 것이 이 영상에서 들리는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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