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블로그 업데이트.


얼마 전에 학교 주변에서 우연히 발견함. 드디어 구경하고 왔다.


이 서점은 건물 2층에 아담한 규모로 위치해 있는데,

1층에는 '마녀(女巫店)'라는 가게도 있다. (홍대에 있는 모 가게가 생각난다...)

마녀는 음료나 음식, 맥주 정도를 파는 곳인가본데 내부에서 종종 공연도 한다고 한다.





중화권 최초의 여성주의 서점이라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이 학교 근처에는 LGBT 가게도 두 곳이 있는데, 거기에도 대만 최초의 가게라고 써 있다.

이런 가게들이 몇개씩이나 있는 것은 이 근처에 대학교가 여럿 있어서인지...


홈페이지 : www.fembooks.com.tw


'여성주의 서점'이란 타이틀답게 여성주의에 관련된 서적이 여럿 있고,

출판업도 같이 하는 것 같다.

'페미니즘'이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책도 많지만 그 외의, '여성'이라는 주제로 넓게 묶일 만한 책도 많다.

몸이라는 주제에 관한 서적, 다양한 여성들의 전기(박근혜 전기도 놓여있었다....), 중화권 여성 작가들의 문학 등등.

그리고 LGBT 관련 책도 많았음.

심지어 ftm 트랜스젠더용 바인더나 손가락콘돔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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